거창군 개인서비스요금 관련단체 대표자와 간담회 가져
= 물가안정과 에너지절약 적극 동참 당부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18일 오전 11시 군청 4층 재난상황실에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음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관련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거창군은 최근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값 상승으로 생필품 가격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압력이 가중되어 물가불안이 커지고 있어 관련단체 대표자들에게 군의 물가안정 대책과 에너지 절약시책을 설명하고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거창군은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을 금년도에 동결하는 만큼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단체에서도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물가안정과 에너지 절약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관련단체 대표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표자는 “최근 원자재 값 상승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을 올리자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았으나 어려운 시기에 가격을 올리면 오히려 매출이 줄어 손해를 볼 수 가 있다고 판단하여 인상을 자재하고 있다.” 며 군에서도 영세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군내 업체를 많이 이용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개인서비스요금 48종과 공공요금 11종 등 59개 품목에 대해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모니터링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가격담합, 가격표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조치 할 계획이라고 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