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환경 지킴이사업』에 어르신들이 나선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로 노년을 즐긴다】

위천면(면장 신판성)에서는 2011. 3. 7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위천환경 지킴이사업』에 어르신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거창군 관광의 중심지이면서 수승대 국제연극제와 금원산 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위천면은 외래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관광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위천면 노인들이 나섰다.

위천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관광지 주변이나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위해 환경지킴이·감시단 12명과 장애인일자리사업단 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독거노인 65명에게 안부확인을 위한 요구르트 배달사업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 강귀순 할머니는 “일자리 참여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이 더욱 건강해지고 생활에 활력이 넘쳐 즐거운 노년을 즐기고 있다고 너무 좋다”고 하셨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령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으로 일을 통해 노인 4고(건강, 빈곤, 역할상실, 고독)를 해결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