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3월 2일 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공공일자리(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9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여대상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5명, 공공근로사업 44명으로 대부분 고령자로 취약계층이며, 작업 여건 또한 현장작업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이 날 교육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강사 도인택)의 안전사고 사례와 사업 참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국민연금공단(강사 남상헌)의 노후설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청년일자리사업, 마을기업육성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집수리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8대 안정적 및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과 비생산적인 사업은 제외하였다.

사업기간은 1단계로 3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2단계가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농번기를 감안하여 5월 7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거창군은 각종 공공일자리사업에 대한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강화하여 산업재해 제로화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참여자에게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