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방지하고
타 작물 식량 자급률 제고 도모를 위한 2011년 논 소득 기반 다양화 사업 참여 신청을
3. 31일까지 연장하여 접수한다고 밝혔다.

2.21 마감될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대상농지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가에 ㏊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지난해 쌀소득보전 직불금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벼를 재배했거나 다른 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받은 농지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필지단위로 하고 농가당 최소 10a이상이며, 최고한도는 없으나 규모화·집단화된 지역부터 우선 선정한다.

재배작물은 농가 자율로 선택할 수 있고 다년생(인삼, 과수 등)은 1년차에 한해 지원되며 신청서와 약정서, 벼 재배사실 확인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이나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940-8192)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우선 논에 신청 작물을 재배하고 사업대상 논의 사업 이행점검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12월에 1ha당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쌀가격 보다 밭작물 가격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다 2~3모작 작부체계의 보급 등으로 선택만 잘 하면 쌀 보다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