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정정근)에서는 상수도 누수로 인하여 재정 건전성을 해칠 수 있어 상수도 누수 제로화를 2011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누수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쉽게 누수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집안에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수도계량기 적색별(★) 모양이 돌아가는지 확인하여 계속 계량기가 돌아간다면 내부 누수가 발생된 상황이므로 상하수도사업소 누수 점검반에 연락하면 무상으로 누수 탐사 서비스를 해 준다. 단, 상하수도사업소에는 누수 위치만 확인하며 가정 내에서의 누수는 각 가정에서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수리하여야 한다.

사업소에는 누수 점검을 위해 별도의 인원을 고용하지 않고 검침원을 활용하여 검침기간을 제외한 기간 동안 가정 내 누수 탐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예산절감, 주민행정 서비스제고, 유수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수구에서 맑은 물이 나오거나, 도로 및 인도 등에서 물이 솟아나는 등 상수도누수 발생 시, 최초 신고자에 대하여 3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는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누수율을 줄이기 위해 2009년부터 130여 억원을 들여 거창읍 강북지역에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블록화 시스템 구축공사를 실시하는 등 유수율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 상수도 관리지역이 광범위하고 누수가 발생하여도 직원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