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이 행정안전부 지자체 표준 지식행정시스템(KMS)의 5개 시범운영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지식과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창조도시로서의 질적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지식행정시스템(KMS)은 지식뱅크, 열린지식SOS, 토론과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통해 정부업무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지식을 분류하고 조회할 수 있으며, 공직 내 사용자간 업무상 질문 및 답변, 정책에 대한 토론, 학습동아리 운영 등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런 지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지식행정시스템은 표준 운영체제를 행정안전부가 개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예정이며, 거창군은 이번에 대구 동구, 대전 중구 등과 함께 5곳의 지자체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작년 취임 후 가진 직원 특강(2010년 7월 5일)에서 성공적인 지자체 건설을 다보탑에 비유하면서 조직을 떠받드는 기단부를 지식과 정보에 비유해 그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으며, 대학자 피터드러커 역시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고 개발하여 혁신함으로써 조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거창군이 지식행정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조직의 핵심자산인 지식을 관리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조직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지역의 내재된 가치를 발굴하는 새로운 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