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정례조회를 소양함양과 감동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으로 개선?운영키로 했다.

지금까지 의례적으로 행해오던 관행적인 정례조회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유명강사 초청강연, 다양한 주제의 직원사례발표와 특히 문화공연과 직원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 행사를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월 정례조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의 첫 출발을 여는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앙상블 공연이 20여분간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된 가운데 펼쳐졌다.

예전의 엄숙했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벽이 허물어진 활기찬 분위기로 산뜻하게 출발을 했으며 조회가 끝난 후에는 깜짝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부서에 간식권이 제공되기도 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직원 중심형으로 확 달라진 정례조회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홍기 군수는??공직사회 내부의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의 바람직한 변화가 매력 있는 창조거창을 견인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줄 것을 주문했다.

거창군의 이러한 작은 변화가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감으로서 거창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