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 체육동아리인 “곰두리 게이트볼 동아리”(대표 이현오)는 지난 1월 24일에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모아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금오십만원)을 관련 부서인 문화관광과에 전달했다.

곰두리 게이트볼 동아리의 이현오 대표는 “장애인 체육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아 장애인이 쉽게 하기 어려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데 대한 감사와 보답의 취지로 부끄럽지만 조그만 성금을 마련했다며 군민을 위해 좋은 곳에 써 달라”고 전했다.

장애인 체육동아리 지원을 맡고 있는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은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한 소중한 성금을 장학기금이나 이웃돕기 성금으로 납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