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2010년～2012년(3년간) 온실가스 기준배출량의 5%감축을 목표로 본청과 관용차량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탄소배출권거래제란 2007～2008년 평균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배출권을 할당해 실제 배출량을 감축해서 남은 배출량을 타 공공기관에 사이버상으로 거래하는 제도이다.

2010년도에 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2011년에 공공부문이 참여하며 2012년에는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013년에는 전 분야에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군은 작년에 청사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이며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보급에도 기여하여 왔으며 앞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와 저속충전기 설치등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줄이기 민간부문확대를 위한 체험 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후변화 운동기구를 설치해 실질적인 에너지 저감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실내온도를 여름철에는 26℃이상, 겨울철에는 20℃이하로 유지하고 개인 전열기기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뿐만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동참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