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면장 이종연)복지회관에서 지난 1월 19일 지역주민과 관내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선의)는 2002년 웅양청소년공부방으로 8년여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학업성취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작년 12월 31일 지역아동센터로 시설 승인을 받아 이날 개소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거창여성농업인 종합지원센터 임혜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는 물론이고 체계적인 학습서비스 지원, 아동 위생교육, 개인 및 집단 상담 등 종합적 아동?청소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열의를 나타냈으며, 또한 이천영 운영위원장과 지역 자원봉사 학부형 및 지역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사업을 웅양면에서 복지회관 리모델링사업으로 지난 11월부터 2개월간 5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여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종연 웅양면장은 축사를 통해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가 우리지역 학생들의 좋은 배움터로 자리메김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웅양면을 발전시키는 디딤돌 역할까지 해주기를 당부하며 지역아동센터가 웅양면을 대표하는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는 학생들의 기초학습과 교과학습지도, 특별활동, 역사기행, 여름캠프개최, 성교육 프로그램, 진로상담지도 등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는 지역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