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부모회(회장 조영실)에서는 1월 25일(화) 11:00 거창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장애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내빈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1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달여 동안 배우고 익힌 아동들의 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많은 눈길을 끌었으며 아동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주신 자원 봉사자와 여러 기관·단체 장들이 참석하여 졸업식을 빛냈다.

장애인 열린학교는 2010년 12월 29일 30명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 지고 방학기간 동안에 가정에서 방치되기 쉽고 활동의 폭이 좁은 장애 아동들 에게 개별 또는 소그룹 단위로 인지학습, 미술활동, 신체활동, 음률영역, 오르다 교육 등을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하였다.

열린학교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열린학교를 통해 자녀들이 많이 밝고 명랑해졌으며 매년 열린학교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거창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각종 시책들을 펼쳐 나가는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