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날 쓸쓸한 노인을 찾아서
- 보도번호 :
- 2185
- 등록일 :
- 2011-01-27
- 작성부서 :
- 거창읍
거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숙)에서는 1월 26일 쓸쓸하게 홀로 지내시는 노인 가구를 찾아 사랑의 이웃돕기를 실시했다.
금년은 다른 해 보다 날씨가 매섭고 추워서 독거노인들은 특히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그 중 어려운 6세대를 찾아서 떡국 떡, 쇠고기, 조기 등의 명절음식 6종의 설 선물을 전달하고 외로움 마음을 위로하였다.
이 선물은 거창읍 새마을 부녀회원 37명의 개인 성금을 모아 해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녀회원 전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봉사하는 기쁨을 항상 간직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하니 그 마음이 참으로 고와보였다.
이에 거창읍(읍장 최광열)은 가정방문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설 선물을 받은 김노인은 새마을 부녀회의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면서 따스한 정이 그리운데 찾아주셔서 정말로 고맙다고 인사를 거듭하면서 새해에는 아프지 말고 더 건강하고 새 해 복 많이 받으라고 말했다.
거창읍 새마을 부녀회는 명절과 연말연시에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 외로운 가정 방문 말벗해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국경일 국기달기 홍보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