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위한 『거창군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계획기간 동안 우리군 목표수질인 황강A단위유역(거창읍,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면 일원)의 생물학적산소요구랑(BOD) 1.5㎎/ℓ, 황강B단위유역(남상?남하?신원?가조?가북면 일원) 1.1㎎/ℓ을 무난히 달성하였다. 군에서는 이어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는 하천구간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한 오염물질의 배출허용총량을 산정하여 해당유역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허용총량 이내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로서, 지금까지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농도로만 규제해 오던것을 오염물질의 총량으로 관리하여 수질보전과 지역개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진적 유역관리정책“ 이라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40개 단위유역 중 황강A, 황강B단위유역에 해당되는 거창군은, 경상남도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06년 거창군 수질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남하교를 비롯한 하천수질 모니터링, 환경기초시설과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분석 및 지도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을 위해 1단계 관리대상 물질이었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에 부영양(富榮養) 상태를 유발하는 총인(T-P)을 추가하여 관리하게 된다.

한편 군은 낙동강수계주민지원 특별지원을 위한 우수사업 공모에 당선된 대곡천생태복원사업,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합천댐 수변구역의 생태습지원관광사업을 통하여 하천의 자정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한 목표수질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수질보전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