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연휴기간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체계 구축 등으로 청결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설 연휴 환경청결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2월 1일까지 설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여 마을 주변 적체된 쓰레기와 취약지역 일제 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다중집합장소인 버스터미널, 휴게소의 환경정비와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시가지 간선도로 노면청소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에도 생활쓰레기 수거와 시가지 가로청소를 위하여 환경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순찰반, 생활쓰레기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각종 민원발생에 즉시 대처하며 취약지역 순찰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다중이용 공중화장실 110개소에 대하여 시설물 관리 상태, 내?외부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정비해 나감으로써 청정거창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소대행업체인 희봉위생공사의 노면 진공청소차량을 매일 운행하여 시가지 간선도로에 먼지 발생으로 주민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제설용 모래를 제거하고 있으며, 결빙기 이후에는 인도를 포함하여 물청소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앞서가는 청소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