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월 22일 「거창군 경제난극복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회의를 개최하였다.

정유권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제난극복대책협의회는 지난해 군에서 수립한 ‘경제난극복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상공인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하여 거창군의 실물경제, 금융상황, 기업활동, 물가동향을 비롯한 경제현안논의했으며, 애로·건의사항 등 제안된 내용들은 시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정유권 위원장은 ‘정부에서도 비상경제정부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첫 발을 내 딛는 위원회지만 참석자들의 열정에서 조기극복의 의지가 느껴지고, 오늘을 계기로 군정시책을 추진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회의는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난극복종합대책’ 설명을 하였고,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육성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 대하여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일자리 창출에서 여성들의 일자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해 줄 것 등을 건의하였다.

특히, 거창군의회 안철우 의원은 시책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사랑운동에 앞장서며 외화절약과 나눔의 경제실천을 통한 협력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만들어 제안하였고,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참석자들이 선서를 함으로써 자발적인 민간주도의 참여 분위기 조성과 대책추진의 저변확산에 기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