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제면 전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해줌으로써 경제 한파와 함께 꽁꽁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명절보내기에 좋은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위문품 전달은 단순한 위문품 전달이 아닌 경로당에서 소일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운겨울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고제면 전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고제면 전 25개 경로당에 목침 2개와 모포 1점씩을 전달하였다.

강시규 고제면장은 ‘해마다 연말 연초가 되면 요란하게 생색내는 이웃돕기 행사가 많지만 이처럼 진정으로 주민을 생각하고 위하는 이웃사랑 실천은 얼마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을 다른 단체도 아닌 고제면의 주인인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실천을 해주니 더욱 뜻깊고 아름답게 보여진다’며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운영, 자원봉사활동, 장수 축제 등 고제면 주민들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해왔으며 특히 2009년을 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 도약의 해’로 정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주민자치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더욱 보강하고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