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생이)는 거창의 향토음식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음식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향토음식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추어탕 음식의 육성을 위해 추어탕거리인 거창교와 중앙교사이에 안내 입간판 3식 제작 설치와 그 곳에 위치한 추어탕전문음식점 4개소(거창추어탕,구구추어탕,강촌추어탕,금호추어탕)를 향토음식점으로 지정하였다.

선정된 업소에 대하여는 향토음식표지판과 음식명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 간판 등을 제공하고, 향토음식 책자, 군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 지원으로 향토음식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빔밥하면 전주가 떠오르듯이 거창하면 생각나는 전통·향토 음식을 적극 발굴, 개발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향토음식점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14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우리군의 음식문화 발전을 주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