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용한 고객입니다 작년에는 한옥마을에서 1박을 했고요 올해는 데크는 경쟁이 치열해 예약을 못하고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1. 올해보니 다리 건너편 쪽으로 작년에 비해 야외 강변쪽으로 데크를 한줄 더 설치하셨던데요 데크간의 간격이 너무 좁다보니 텐트를 친 스트링을 친 공간조차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몇 번이나 걸려 넘어질뻔 했습니다 데크에 텐트가 대형일 경우 공간부족으로 데크앞 길을 가는 사람의 보행길까지 타프지지대를 설치하고 취사도구를 놓고 취사를 하던데 스트링줄이 많아 아이들이 걸려 넘어질것 같아 위험해 보였습니다 지자제의 운영을 위해 데크를 추가 설치를 한것이 이해는 됩니다만 너무 많은 데크수는 장사속 같아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2. 애완견은 몇건이나 글이 올라와있던데 배설물이 물에 떠있는 것을 보고 너무 불쾌했습니다 일차적으로 양심없는 견주에게 화가 나기도 하지만 순찰을 수시로 돌며 애완견에 대한 주의를 주셨으면 합니다
3. 지정된 데크 외 설치한 텐트는 철거해달라고 방송은 두어번 하시던데 실제로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철거하라는 계도조치를 하지 않더군요 텐트 단 한 동도 철수하는것을 못봤습니다 여기서 살짝 의심이 갔습니다 철거에 대한 강한 계도 의사가 있었는지.....원래 수승대는 데크를 예약하지 않으면 물놀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인지 돗자리는 되는데 텐트라서 안되는지 돗자리도 데크 예약없이는 안되는건지 궁금하네요
4. 마지막으로요 대구에서 7시전 출발해서 도착했는데 여기저기 돗자리와 바람막이 텐트 등 휴가지 어디서나 보이는 전날 자리를 맡아놓는 행위도 많아서 조금 언짢았습니다 전날 물놀이 입장객들이 빠지고 난후 자리를 못맡도록 바람막이 텐트나 돗자리 등은 철수를 해서 관리사무소에서 계도지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밖에 샤워장이나 취사장 등의 상태는 제가 오토캠핑장을 다녀본 중에는 아주 양호한 수준이었고 수질도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데크의 숫자가 준다면 예약자 입장에서 물론 지금보다 더 치열해지겠지만 나들이 이용객 입장으로는 훨씬 사용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