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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

작성일
2013-04-22 22:28:37
이름
남하면
조회 :
138
  • IMG_6287.JPG

남하면 지산리 산등성이에 싸리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싸리꽃을 보며, 싸리꽃의 전설에 빠져봅시다~

▶ 옛날 어느 마을에 수선이라는 효성이 지극한 소녀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전쟁이 일어나게 되어서, 소녀의 아버지는 병사로 징집되어 나가게 되었다. 그후 아버지는 오랫동안 전쟁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적국의 포로가 되었다는 소문이 전해지게 된다.

기다리다 못한 수선은 직접 적국으로 갖은 고생을 다해 찾아가 감옥을 지키는 옥리가 된다. 아버지의 생사를 수소문하여보니 아버지는 그만 얼마전에 감옥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게 된다. 슬픔에 북받친 수선이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목놓아 울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적국에서는 수선이 적국의 사람이라는게 발각되나 수선의 지극한 효성으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게된다.

그후 수선은 아버지를 모셔오지 못한 슬픔에 적국에 있는 아버지의 무덤 옆에 있는 작은 나무 그루를 캐 와서 아버지를 모시듯 정성스레 키웠다고한다. 이듬해 봄, 그나무는 하얗고 아름다운 꽃송이를 피우게 되는데... 그녀의 이름을 따서 '수선국' 이라고 하기도 하고 꽃모양이 좁쌀을 튀겨 놓은 듯 하닥 해서 '조팝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며... 눈처럼 새하얀 꽃이 소보록하니 핀다고해서 '눈싸리꽃'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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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남상면 총무담당(☎ 055-940-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