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면장 정연석)에서는 지난 11월 21일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거창 부군수, 군의원, 김천 시의원, 3개면 이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경남 거창군 고제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3도 3면이 백두대간의 대덕산을 중심으로 상호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된 유서 깊은 행사로 1998년 고제면에서 제1회 개최 이후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박상규 고제면 이장자율협의회장은 “사과의 고장 고제면에서 삼도면민이 함께 모여 화합과 결속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우리 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고취되었다.”며, “행사를 지원해 준 거창군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제면 풍물패와 김천시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협정문 낭독, 감사패 전달과 노래자랑 등 쌀쌀한 날씨에도 열기가 뜨거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한편, 정연석 고제면장은 “고제면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고, 앞으로 더욱 삼도면 행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무풍면, 대덕면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해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삼도면민 결속의 역사성과 대표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